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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ETIME COLUMN · 기관 사칭

경찰·검찰 사칭 문자 구별하는 방법

“귀하의 명의가 범죄에 이용되었습니다.” 이런 문장을 받으면 누구나 놀랍니다. 사칭 문자는 바로 그 순간을 노립니다.

2026.10.073분 읽기경찰·검찰 사칭

경찰·검찰 사칭 메시지는 보통 두 가지를 함께 씁니다. 하나는 공포입니다. “사건 연루”, “체포”, “압수수색”, “출석요구” 같은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고립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 “수사 보안상 비밀”, “지금 통화가 끊기면 불이익” 같은 표현입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나오면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문자 내용이 애매하면 먼저 확인하세요받은 문자나 카카오톡 내용을 CrimeTime 피싱·사기 확인에 붙여 넣으면 사칭 표현, 링크, 급박한 요구 등 위험 신호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사칭 문자에 자주 나오는 말

  • “귀하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습니다.”
  • “출석요구서 확인을 위해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 “영장 확인 후 본인인증을 진행하세요.”
  • “수사 보안상 가족에게 알리지 마세요.”
  •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동해야 합니다.”

이런 문장은 겉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실제 목적은 판단 시간을 빼앗는 것입니다. 특히 링크를 열어 본인인증을 하게 만들거나, 앱 설치와 원격제어를 요구한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검찰 사칭은 어디서 확인할까?

SBS 보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진위 확인을 돕기 위해 ‘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안내했습니다. 보도에서 대검 관계자는 검찰이 전화로 서류를 보내거나 현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전화는 공식 대표번호로, 검찰이라고 주장하는 연락은 검찰 공식 안내 경로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화번호가 문자 안에 같이 들어 있다면 전화번호 확인에서 공개출처 일치 여부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단, 번호가 일치해도 발신번호 변작 가능성은 남습니다.

공포를 주고, 비밀을 요구하고, 링크를 누르게 한다면 멈추세요.기관 사칭 메시지는 ‘무서운 말’보다 ‘확인하지 못하게 만드는 말’이 더 위험합니다.